맥북 중고로 팔기위한 여정

맥북 중고로 팔기위한 여정

새로운 맥북을 사기위해 쓰던 맥북을 팔아야 했습니다.
중고로 팔아야 했기 때문에 중고나라를 이용했습니다.

먼저 필요한건 내가 가진 맥북의 년도와 크기 + 스펙들입니다.
이 맥에 관하여 > 시스템 리포트로 들어가서

  • 하드웨어
  • 전원 -> 배터리 사이클
  • 메모리
  • 저장장치

스펙을 적어줍니다.

모서리 깨짐, 화면상태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글을 올리면 완성! 가격은…눈치껏 검색해보고 내것을 중고로 산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검색해서 정합니다.

다음단계는 내 맥북을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서 구매자에게 파는 것!

아이튠즈를 로그아웃 해줍니다.
아이 클라우드를 로그아웃 해줍니다.
아이 메시지를 로그아웃 해줍니다.
복구 모드로 가서 새로 설치해줍니다…

복구 모드에 가서 macOS 재설치만 해주면 되는 줄 알고, 7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네트워크 복구모드는 정말 느리더군요...)
재부팅 후 응? 설치했던 프로그램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삭제를 해 주어야 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내 디스크를 선택하고, 지우기를 해 주었습니다. 다시 네트워크 복구…7시간을 진행하던 중 네트워크가 끊기면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ㅠㅠ.

그 이후로 macOS를 설치하면 복구 서버에 있는 설치 정보가 손상되었습니다. 메시지의 반복.

결국 최후의 수단인 USB 재 설치를 선택해야했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6G USB와 catalina.app 파일(약 8Gb). USB는 서랍 구석을 뒤져서 찾았습니다. 문제는 catalina.app 파일. 공식적으로 app store에서 구할 수 있지만 다운 받는데만 5시간. 누군가는 미리 다운받아 공유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찾아보았더니 역시 있었습니다! 해당 블로그

그 다음은 USB를 가지고 부팅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
다음 블로그를 참조했습니다.

부팅 디스크를 만들고, 부팅할 맥에 꽂은다음 Option키를 누르고 부팅하면, 동작합니다. 설치 해주면 끝!

글의 분량은 얼마되지 않지만, 여분의 맥북이 없었다면 어쩔 뻔 했는지, 네트워크가 더 빨랐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기회에 macOS 재설치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이나 댓글로 주시면 답변드릴게요! 틀린 부분 지적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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