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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용의자 x의 헌신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사실상 첫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입문하게된 책. 초기에 살인사건의 과정과 범인이 드러나고 시작하는 특이한 구성. 갈릴레오 탐정이라 불리는 주인공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물리학자 대 수학자의 두뇌싸움이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것 중 어떤게 더 어려울까라는 문제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그 문제는 사랑과 관련있음을 알려준다. 논리적인 것에 사랑이라는 더해지면 더 이상 설명하기가 힘들어진다.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하지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극한의 논리로 이루어져 있는 사람이 논리적으로 사랑을 풀어가는 모습이 정말 기이하다. 어떻게 보면 논리 적이지만 그 논리 자체가 모순이다. 그 모순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볼 수 있다. 차가운 이성과 따듯한 감성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있는 드라마가 참 좋다.

[book] 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등장 인물에 대한 설명도 묘사도 적었다. 하지만 흥미로운건 사건의 개연성과 방법이 너무나 논리적이었기 때문에 퍼즐이 맞춰지는 쾌감이 있었다. 옴니버스로 진행되는 스토리에는 속도감이 있다. 매 스토리마다 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과학에 기반되어 보는 내내 신기했다. 또한 과학이 만들어낸 정밀한 살인사건임에도 그 스토리가 주는 오싹함 또한 좋았다. 죽은 치기공이 벼락과 합판을 이용해 자신이 죽었음을 알려 결국 범인을 잡게만든 일. 혹은 정말 유체일탈인 것 처럼 보인 빛의 굴절이 만들어낸 현상까지. 모든 현상의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기에 응용해서 글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나도 어떤 현상의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있으면 이렇게 스토리와 잘 엮어서 글을 쓸 수 있을까? 추리소설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메세지를 주는 연습을 해야겠다. 추리소설 특성상 내용에 대한 리뷰자체가 스포일테니 기억이 나지 않으면 다시 책을 읽어보자. 다만 내용을 한 단어로 요약한 제목은 다시 제목을 보는 것 만으로 책 내용을 떠올리게 해줘 좋았다.

[app review] #01 2020-03-13 Binary Rejected 직접 만든 간단한 앱을 앱스토어에 제출했다. 처음 받아보는 리뷰. 결론은 좀 기다려 달라는 내용이어서 해야 할 일은 없어보인다. 처음 제출하는 앱이어서 빠트린 것들이 많을텐데 일단은 게시를 목표로 수정해야겠다. Complement Todo 애플 심사 지침서 읽어보기 https://developer.apple.com/kr/app-store/review/guidelines/ Hello, We are unable to continue this app’s review because your Apple Developer Program account is currently under investigation for not following the App Store Review Guidelines’ Developer Code of Conduct. Common practices that may lead to an investigation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 Inaccurately describing an app or service - Misleading app content - Engaging in inauthentic ratings and reviews manipulation - Providing misleading customer support responses - Providing misleading responses in Resolution Center - Engaging in misleading purchasing or bait-and-switch schemes - Engaging in other dishonest or fraudulent activity within or outside of the app During our investig...